인텔의 듀얼 코어 시스템; Intel Pentium D 8xx 시리즈;
cpu: Intel Pentium D, 840, 830, 820
b/d: Intel 955X, 945P, 945G, E7230
socket: LGA775
- L1=16kb*2, L2=1MB*2
etc: EDB= Execute Disable Bit
사실 이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안지는 좀 되었지만 오늘 다시 생각해내고는 자료를 약간 찾아보았다. 훌륭하다!!
현재 가격은 인텔 펜티엄 2.8GHZ 코어에 16kb의 L1, 1M!의 L2가 각각 달려있는 두개의 코어가 한개의 cpu에 들어가 있는 셈이다. 그런데 가격은 2.8GHZ코어에 비슷한 동급 캐쉬2개 들어가 있는 cpu에 비해 가격은 1.5배가 채 안된다! 거기에 가장 중요한 점은, cpu하나에 코어가 두개 들어감으로써, 듀얼cpu보드 보다 훨씬 저렴한 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철저하게 가격적 메리트가 매우 매우 훌륭하다.
보드와 cpu가격을 생각해본다면 가격차이는 2배는 날 것이다. 그렇다면 성능은? 성등은 비슷한가? 불행하게도 성능은 오리지널 듀얼cpu시스템보다는 떨어진다. 비유를 하자면, 두개의 수도꼭지가 있는 화장실을 비유할 수 있다. 화장실 A는 수도관이 하나지만 중간에서 두개의 수도꼭지로 나눠져있다. 따라서 한번에 2명이 세수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둘다 최대로 오픈한다면 최대 물의 량을 두 수도꼭지가 반반씩 나눠먹는다. 화장실B는 철저하게 처음부터 물탱크로부터 2개의 파이프를 타고 각각 개별적인 두개의 수도꼭지를 가지고 있다. 두명이 세수를 한다면 화장실 A와 성능차이가 나지 않지만, 두 수도꼭지에서 완전히 오픈한다면 물을 받는 속도가 2배가까이 날것이다.
[화장실A: 수도꼭지는 두개, 수도관은 하나]
[화장실B: 수도꼭지도 두개, 수도관도 두개]
이 비유에서 수도관은 메모리 버스다. 모든 프로그램은 메모리에서 cpu의 로컬 메모리(캐쉬,레지스터)로 읽어들여서 작업을 한다. 따라서 메모리 사용량을 풀로 쓰는 프로그램이라면 이 듀얼 시스템의 성능향상은 크지 않다. 하지만, cpu의 계산이 월등히 많다면 일반적인 듀얼cpu시스템과 비슷해 진다.
뭐 가격적 메리트를 생각한다면 이런 단점은 전혀 없다고 생각된다. 최근의 프로그램들이 메모리버스를 얼마나 사용하는 알길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추정은 최소한 일반 시스템의 가격대 성능비가 거의 동급이거나 월등하다. 더불어 나 같은 서버 프로그래머라면, 혹은 시스템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많다면, 이러한 듀얼코어 시스템은 값싼 장점과, 듀얼cpu시스템과 100%호환되는 이러한 시스템환경 제공이라는 두가지 장점은은 너무나 매력적일 것이다.
사실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끌린다. 물론 돈이 많다면야 -_- 듀얼cpu를 구성하면 되겠지만:)
PC 플랫폼의 미래에 대한 편협한 소견
앞으로 pc 플랫폼의 발전 방향에 대한 개인적인 비전은 이러한 듀얼 시스템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미 오래전에 cpu 클럭의 성장속도는 둔해졌다. 그리고 최근의 pc트렌드는 딱 세가지다. 오피스컴퓨터, 게임컴퓨터, 비지니스서버컴퓨터다. 오피스 컴퓨터는 이미 더이상의 성능향상은 필요없다. 게임컴퓨터는 그래픽카드가 슬슬 듀얼 코어 시스템을 원하고 있다. 그리고 콘솔 플랫폼의 경우 듀얼 프로세스 시스템이 앞으로 나올 조짐이 보인다. 따라서, 컴퓨터pc의 방향은 이러한 게임프로그램환경에 최적화 될 것이다. (펜티엄4가 사실상 이러한 컴퓨터게임 분야를타겟으로 내놓으면서 거창하게 펜티엄4라는 이름을 붙였다.) 아마도, 슬슬 듀얼코어 시스템이 pc게임 그리고 콘솔 게임에서 옵션으로 등장하다가 먼 미래에는 듀얼코어 시스템이 기본인 시스템으로 전이될 듯하다. 그리고 뭐... 비니지스 서버 시스템은 별거 있나, 지금과 같이 더욱 더 빠르고 큰 메모리와, 더욱 더 많고 빠른 멀티 CPU를 지원하는 시스템이 될 것이다.
이러한 입장에서 pc컴퓨터의 미래는 아무래도 상당부분 콘솔게임 시장에 넘겨줄 것이다. 지금은 이미 패키지 시장을 다 넘겨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슬슬 콘솔 게임이 온라인 게임 시장도 본격적으로 들어오고 있다. 이러한 현재의 추세를 따져보면 점점 pc플랫폼은 매니아와 비니지스 시장에서만 살아 남을 것 같다. 물론 아주 비관적인 것은 아닌 점은, 어차피 게임시장이 콘솔에 다 넘겨준다고 해도 게임 개발은 pc에서 해야할 것이고, 당연히 pc에서는 기본적으로 돌아갈 것이고 그래서 pc에서도 대부분의 게임을 계속 즐길 수는 있을 것이고, 따라서 pc플랫폼 개발자의 지위는 좀더 좋아질 것이고 그래서 어려서부터 pc플랫폼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다시 생길 것이라는 점이다. 오히려 이러한 추세로 가다보면, 대부분의 캐쥬얼 유저들은 콘솔과 다른 시장으로 빠져나갈 것이고 pc시장은 90년대 초반 환경과 비슷한, 이를테면 그분들로부터의 평화가 찾아오지않을까 조심스레 점쳐본다. -_-
물론 인터넷은, 이미 영원히 그들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이 아니다. 앞으로 점점 더 -_- 심해질 것이다. 마치 늪에 빠진것과 같이...
어떻게 -_- 듀얼 코어 시스템이야기를 쓰다보니 삼백칠십만포로 빠져버렸다. -_- 두서 없고 개념 없는 글을 여기까지 읽어준 독자분들에게 심심한 팬텀 안마-_-서비스를 온라인 네트웍 패킷으로 날려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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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_-;
fin.
ps. 지름신 강림으로 살만한 제품은 아닙니다. -_-
링크들